
7월 24일 금요일.
알라딘에서 당일배송으로 스토너 책 배송받기.
아직 반도 못 읽었다.
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. 잔잔한 소설이다.



7월 25일 토요일.
주말을 맞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.
사랑에 빠진 딸기. 뉴욕치즈케이크. 레인보우샤베트.
최애 3조합.
거의 매 주말마다 베라와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는 듯하다.
이번 주 영화는 '월요일이 사라졌다'.
꽤 흥미로운 내용이었다.
1가구 1자녀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구 통제를 하는데,
일곱 쌍둥이가 발각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외할아버지가 규칙을 만들어 살아가는 도중 사건이 생긴다.
추천하는 영화.

심심하면 해 먹는 간장국수.
정말 비주얼은 너무너무 맛없게 보이지만, 정말 맛있음.
막례 할머니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었고, 나는 새콤한 맛을 싫어해서 레시피 중 식초만 뺐다.
1인분 기준 - 간장 2, 설탕 3, 참기름 3, 다진 마늘 0.8, 물 살짝 넣고 양념 섞기.
소면을 삶고 찬물에 빨듯 헹궈내서 양념에 버무려 먹으면 끝. 최고.


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나의 가방!!
낫띵리튼 호보백 ㅠㅠ
팔랑귀가 되어 몇번의 취소끝에 얻게 된 나의 가방.
넘 이쁘잖아 ㅠㅠㅠ
솔트 색으로 할까 하던 맘이 싹 사라짐.
블랙 하길 너무 잘한 것 같고요.
정말 맘에 쏙 드네요.
이제 카드값만 갚으면 되는 건가요...

7월 26일 일요일.
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.
거리두기와 체온측정을 철저히 하고 영화관에 입장하였다. 영화관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.
알라딘은 재개봉이지만, 나는 처음 본 영화.
흥행한 이유를 알겠다.
일단 재미가 있고 자스민의 진취적인 여성 역할이 아주 좋았던 것 같고, 윌 스미스의 지니역이 위트있게 나와서 좋았다.
삽입된 노래도 정말 좋았다.
주말이 또 이렇게 갔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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